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서울식물원에 다녀 왔습니다.
매 주마다 멀리 놀러 가기에는 일정을 세우고, 숙소를 예약하고 해야해서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경기도,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갔다오기 좋은 여행지들에 대해 소개하고 알아가 보려고 합니다.
1. 여행지 소개(서울식물원) | 입장료, 이용시간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 161
- 연락처 : 02-2104-9716
- 운영시간(온실, 주제정원) : 09:30시 ~ 18:00시(3~10월) – 월요일휴관
- 운영시간(온실,주제정원) : 09:30시 ~ 17:00시(11~2월) – 월요일휴관
- 이용요금 : 대인(만19세~ 만64세) 5,000원, 청소년(만13세~만 18세이하)3,000원, 어린이(만6세 ~ 만12세) 2,000원
- 무료이용자: 만 5세이하, 만 65세이상, 국가유공자,1~3급 장애인 등
- 주차요금: 서울식물원 주차장 200원/10분
서울식물원은 2019년 5월에 정식 개원한 공립수목원으로 2019년 조경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2021년에는 서울특별시 제2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4개(열린숲, 호수원, 주제원, 습지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구역마다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서울식물원 후기 |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이번에는 서울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식물원을 갈 때 지하철을 이용하였는데 마곡나루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오면 넓은 잔디마당과 거울분수로 조성된 열린숲 공원이 나오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산책하고 가족들과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곳 입구에는 서울식물원 이용에 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문자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유아차 휠체어등의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니 이런 서비스가 필요 하신분은 한 번 방문하고 식물원에 입장하는 것도 좋습니다.
열린숲을 지나 조금 걷다 보면 여덟가지 주제로 구성된 주제원이 나오며 이곳이 메인 식물원입니다.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을 구매 해야 하는데 입구에 매표소와 무인매표소가 운영되고 있으니 편한 곳에서 구매 후 입장하여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주제원 입구로 들어서면 나오는 바람의 정원은 조그마한 인공 폭포, 곰 조형물, 참억새, 실새풀 등이 있어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외에도 추억의 정원, 초대의 정원, 정원사의 정원 등 여러 주제로 꾸며진 정원에서 여러 꽃들을 구경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제원의 야외에 있기 때문에 한여름철에 가면 더울 수 있으니 시원한 9월 중순 ~ 10월에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다행히 제가 갔을때는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서 다양한 꽃들을 구경 할 수 있었습니다.
주제원을 구경한 후 후문쪽에 있는 온실을 방문 하였는데 여기는 적도 근처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식물들과 지중해 근처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전시해 둔 곳이었습니다.
내부에는 따로 사진을 찍도록 마련된 포토존도 있어 예쁜 사진들도 많이 찍을 수 있습니다.
1층에서 열대나무들을 구경 할 때는 높이까지 자라 있어 숲에 들어온 느낌이었는데, 2층에 올라가 아래를 구경할때는 또 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온실을 구경 후 출구로 나오면 다양한 식물들을 살 수 있는 가게와 카페도 있어 쇼핑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으며, 야외 또한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구경들을 할 수 있습니다.
주제원과 온실을 구경한 후 옆으로 나오면 넓은 호수가 나오는데 이곳이 호수원입니다.
호수원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어 이 다리를 통해 호수를 건너며 구경할 수 있으며, 호수 외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호수와 주변 식물들을 구경하며 걸을 수도 있습니다.
호수원 위쪽으로는 서울식물원과 한강이 만나는 습지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저는 시간상 가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습지동물들과 보도교 위에서 한강에 서식하는 새를 관찰 할 수 있다고 하니 흥미가 있는 분들이라면 가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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